나의 작품의 주제는 ‘굴절’이다.

나에게 굴절이란 빛의 반사로 이루어진 추상형태의 굴절, 거울에 비친 대칭된 반영의 모습, 그리고 물의 결정체가 만들어낸 물방울들이 그것이다.

나의 작품 속에서 형성된 추상형태의 굴절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투영함으로 자신의 자아정체성을 찾고 구슬에서 느껴지는 투명성을 상징함으로 현실사회에서의 투명성과 깨끗함, 마음속 정화를 의미한다.  

 유리구슬은 어릴적 유년기때의 순수했던 기억을 통해 과거를 회상하며 그렸고 다양한 원색감과 투명한 물방울들에서 나오는 반사와 컬러에서 느껴지는 감성과 휴머니티 등은 누구든지 느낄 수 있는 인간의 감정과 무관하지 않다. 현실 속에서 치열하게 사는 이들에게 작품을 통해 정서적 안락함과 쉼을 느끼고 공감하였으면 한다. 추상적 빛에 의한 굴절형상과 빛의 반사는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메시지로 전하여졌으면 하고 투명성을 통해 삶에서의 희망적인 미래를 부여하고 싶다.

앞으로도 삶 속에 존재하는 다양한 굴절을 표현함으로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휴머니티를 전달하고 싶다.

ARTIST STATEMENT

The theme of my work is 'refractive'.
To me, refraction is an abstract refraction made up of reflections of light, a symmetrical reflection in a mirror, and water droplets produced by water crystals.
Transparency, cleanliness, and mind purification in real society by projecting oneself through abstract refraction formed in my work and symbolizing the transparency felt in the beads